순식간에 맥북 초기화 끝내는 초간단 방법: 5분 안에 새것처럼!

순식간에 맥북 초기화 끝내는 초간단 방법: 5분 안에 새것처럼!

 

목차

1. 시작하기 전에: 초기화가 필요한 순간들
2. 초기화 전 필수 작업: 데이터 백업 (Time Machine 활용)
3. macOS 복구 모드 진입: Intel 기반 Mac vs. Apple Silicon Mac
   • 3.1. Intel 기반 Mac에서 복구 모드 진입하기
   • 3.2. Apple Silicon Mac에서 복구 모드 진입하기
4. 디스크 유틸리티를 이용한 Macintosh HD 삭제
5. macOS 재설치: 깨끗한 새 운영체제 설치하기
6. 재부팅 후 설정: 나에게 맞는 Mac으로 만들기

1. 시작하기 전에: 초기화가 필요한 순간들

오랫동안 함께 해온 맥북이 왠지 모르게 느려지거나, 예상치 못한 오류가 계속 발생할 때, 혹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맥북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거나 양도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확실하고 깔끔한 해결책은 바로 맥북 초기화입니다. 초기화는 맥북을 처음 구매했을 때의 깨끗한 상태로 되돌려주어, 마치 새 맥북을 사용하는 듯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불필요한 파일과 설정들을 모두 제거하고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하기 때문에, 성능 저하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개인 정보 유출의 걱정 없이 안전하게 맥북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2. 초기화 전 필수 작업: 데이터 백업 (Time Machine 활용)

맥북 초기화는 맥북 내의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는 과정이므로, 반드시 초기화 전에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해야 합니다. 소중한 사진, 문서, 음악 파일 등을 잃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Time Machine을 활용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Time Machine은 macOS에 내장된 백업 도구로, 외장 하드 드라이브를 연결하여 몇 번의 클릭만으로 맥북 전체를 간편하게 백업할 수 있습니다.

Time Machine을 사용하여 백업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충분한 용량의 외장 하드 드라이브를 맥북에 연결합니다. 시스템 설정(또는 시스템 환경설정)을 열고 Time Machine을 선택합니다. 백업 디스크 선택을 클릭하여 연결한 외장 하드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자동으로 백업' 옵션을 활성화하면 이후에는 자동으로 데이터가 백업됩니다. 초기화를 진행하기 전에 '지금 백업'을 클릭하여 최신 상태로 데이터를 백업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3. macOS 복구 모드 진입: Intel 기반 Mac vs. Apple Silicon Mac

맥북을 초기화하기 위해서는 macOS 복구 모드로 부팅해야 합니다. 복구 모드는 macOS가 정상적으로 시동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디스크를 관리하고 macOS를 재설치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특별한 환경입니다. 복구 모드로 진입하는 방법은 맥북에 탑재된 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3.1. Intel 기반 Mac에서 복구 모드 진입하기

Intel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북에서 복구 모드로 진입하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맥북을 켠 직후 또는 재시동하는 즉시 Command (⌘) 키와 R 키를 동시에 길게 누릅니다. Apple 로고나 시동 화면이 나타날 때까지 키를 누르고 있으면 macOS 유틸리티 창이 나타나면서 복구 모드로 성공적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만약 인터넷 복구 모드로 진입하고 싶다면, Command (⌘) + Option (⌥) + R 키 또는 Shift (⇧) + Option (⌥) + Command (⌘) + R 키를 동시에 길게 누르면 됩니다. 인터넷 복구는 맥북에 저장된 복구 파티션이 손상되었거나 macOS를 완전히 새로 설치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3.2. Apple Silicon Mac에서 복구 모드 진입하기

Apple Silicon 칩(M1, M2, M3 등)을 탑재한 맥북의 복구 모드 진입 방식은 Intel 기반 맥북과는 약간 다릅니다. 먼저, 맥북을 완전히 종료합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시동 옵션 로딩 화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옵션'이라고 표시된 버튼을 클릭하면 macOS 유틸리티 창이 나타나면서 복구 모드로 진입하게 됩니다. Apple Silicon 맥북에서는 인터넷 복구 모드가 자동으로 실행되므로 별도의 키 조합을 누를 필요가 없습니다.

4. 디스크 유틸리티를 이용한 Macintosh HD 삭제

복구 모드로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면, 가장 먼저 디스크 유틸리티를 실행해야 합니다. macOS 유틸리티 창에서 '디스크 유틸리티'를 선택하고 '계속'을 클릭합니다. 디스크 유틸리티 화면의 왼쪽 사이드바에서 초기화할 시동 디스크를 선택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Macintosh HD'라는 이름으로 표시됩니다. Macintosh HD를 선택한 후 상단의 '지우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지우기 버튼을 클릭하면 디스크를 지우는 데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는 창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름: 새로운 디스크의 이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값인 'Macintosh HD'로 그대로 두어도 무방합니다.
• 포맷: APFS (Apple File System) 포맷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APFS는 최신 macOS에 최적화된 파일 시스템으로, 빠른 성능과 향상된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만약 이전 버전의 macOS와 호환성이 필요하다면 Mac OS 확장 (저널링)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APFS를 선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구성표: GUID 파티션 맵을 선택합니다. 이는 Intel 및 Apple Silicon 기반 Mac 모두에서 사용되는 표준 파티션 구성표입니다.

모든 설정을 확인한 후 '지우기'를 클릭하면 선택한 디스크의 모든 데이터가 영구적으로 삭제됩니다. 이 과정은 되돌릴 수 없으므로 신중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디스크 지우기 작업이 완료되면 '완료'를 클릭하고 디스크 유틸리티를 종료합니다.

5. macOS 재설치: 깨끗한 새 운영체제 설치하기

디스크를 깨끗하게 지웠다면, 이제 macOS를 재설치할 차례입니다. macOS 유틸리티 창에서 'macOS 재설치'를 선택하고 '계속'을 클릭합니다. 화면에 나타나는 설치 지침에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먼저, macOS 설치를 위한 약관에 동의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macOS를 설치할 디스크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타나면, 초기화한 'Macintosh HD'를 선택하고 '설치'를 클릭합니다.

macOS 설치 과정은 인터넷 연결 상태에 따라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설치 파일 다운로드 및 설치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며, 맥북이 여러 번 재시동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 중에는 맥북의 전원을 끄거나 임의로 종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맥북이 자동으로 재부팅됩니다.

6. 재부팅 후 설정: 나에게 맞는 Mac으로 만들기

macOS 재설치가 완료되면, 마치 새 맥북을 처음 켰을 때와 같은 설정 화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국가 및 언어 설정, Wi-Fi 네트워크 연결, Apple ID 로그인, 사용자 계정 생성 등 기본적인 설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만약 Time Machine으로 백업해둔 데이터가 있다면, 이 단계에서 데이터를 복원할 것인지 묻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백업해둔 데이터를 복원하면 초기화 이전의 환경과 거의 동일하게 맥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설정을 완료하면 맥북이 재부팅되고, 깨끗하게 초기화된 macOS 환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맥북을 사용하거나, 안전하게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있습니다. 맥북 초기화는 때로는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위에 설명된 쉽고 빠른 방법을 따라 하면 누구나 5분 안에 맥북을 새것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